강추위 속에서도 커피를 마실 땐
무조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 이들이 늘상 차가운 커피를 고집하는 이유가 단순한 취향 때문이 아닌 병 때문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주립대의 한 연구팀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철 결핍성 빈혈' 환자 10명 중 6명은 '얼음 중독 현상'을 겪고 있었다. 이들은 이상하리만치 얼음에 집착하는 증상을 보이다가 빈혈 치료를 완전히 마친 뒤에는 더이상 얼음을 찾지 않았다.
‘얼죽아’는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앞서 지난 2월 AFP통신은 한국의 얼죽아라는 독특한 커피 소비문화를 소개한 바 있다.
얼죽아를 소리나는 대로 영어(Eoljukah)로 표기하고 “추워서 죽을지언정 아이스 아마리카노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뜻의 새로운 한국 격언”이라고 설명했다.
얼죽아 협회 기자
실제 추운 겨울에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찾는 일명, ‘얼죽아’가 전체 시장에서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한국의 ‘얼죽아’ 현상이 더 짙어진 모양새다.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아이스 음료 판매 비중은 전체의 77%에 달한다.
얼죽아 협회 입장은, 협회 활동이 활발이 확장되는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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