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최저치'가 되어 녹고 있는 한국

한국인 40% "집에선 혼자 있는 게 가장 즐거워"

 

'집에 있어도 집에 가고 싶다.' 집에서 더 편하게 쉬고 싶다는 마음을 전할 때 온라인에서 주로 쓰는 표현이다. 최근 이런 마음을 느끼는 한국인이 10명 중 4명에 달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전 세계 38개국 3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15일 펴낸 ‘2023 라이프 앳 홈’ 보고서를 보면, 한국인 40%가 “집에서 하는 활동 가운데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을 준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즐겁다

대한민국 (40%)

싱가포르 (39%)

일본 (35%)

스위스 (33%)

미국 (31%)

전 세계 평균 응답은 30%가량

이번 조사엔 1004명의 한국인이 참여했다.

집에서 식구들과 함께 웃는 데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아일랜드인 1위 (43%)

덴마크인 2위 (42%)

미국 16위 (35%)

일본 36위 (21%)

한국 꼴지 (14%)

전 세계 평균은 33%

집에서 자녀·손주 등을 돌보는 데에서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전세계 평균 (22%)

한국인 꼴찌 (8%)

 

이웃과 이야기를 나누며 집에 대한 소속감을 느낀다

전세계 평균 (25%)

한국인 꼴찌 (9%)

 

집 인테리어를 바꾸면서 기쁨을 느낀다

전세계 평균 (25%)

한국인 꼴찌 (6%)

 

집안 살림을 하면서 보람을 느낀다

전세계 평균 (33%)

한국인 꼴찌 (18%)

 

집에서 혼자 낮잠 자는 것이 좋다

한국인 1위 (28%)

전세계 평균 (20%)

 

홀로 자는 것이 좋다

한국인 1위 (30%)

 

잠들기 전 가족들과 인사를 나눈다

전세계 평균 (25%)

한국인 꼴찌 (12%)

 

한국인들은 집에서 일이나 취미, 정리정돈 등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것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데에서 더 큰 즐거움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픽카드 성능 순위 (2023년 총결산)

여친 직장동료, 만난 남자친구

독신남 vs기혼남 퇴직 중년 남성의 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