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물리학자1 노벨상은 운 좋은 사람이 받는 상이다 물리학자는 두뇌를 믿지 않는다."노벨상을 받았을 때 난 그게 내가 천재란 뜻도, 위대한 물리학자의 순위에 들었다는 뜻도 아니란 걸 직감했어요. 그건 대체로 딱 맞는 시간에 딱 맞는 장소에 있었기에 그 발견에 기여한 운 좋은 사람이 받는 상입니다."(애덤 리스, 2011년 노벨물리학상) 그저 겸손일까. 그럼에도 우리는 노벨상 수상자는 무언가 있을 것이고 무언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칭 '우주론자'이자, 노벨상에 근접했다가 실패한 자신의 경험을 담은 라는 책을 썼고, 이라는 팟캐스트 등을 진행하는 브라이언 키팅이 저자다. 우리 제목으로는 . 원제로는 . 책 내용은 원제에 가깝다. 수상자들은 그저 천재일까. "따라서 우리의 허영, 자기애는 천재 예찬을 부추긴다. 천재를 우리와 아주 동떨어진 존재,.. 2024. 6.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