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알바생이1 구글본사 임원에서 스타벅스 알바생이 된 '정김경숙'씨 뼛속까지 구글러였는데 해고 구글본사 디렉터 정김경숙씨 해고 후 N잡러 경험담 출간"구글은 제 인생의 거의 99%였습니다. 제 별명이 '뼛속까지 구글러'였어요. 그만큼 나의 회사라는 생각이 강했어요. 심장을 떼면 죽는 것처럼 구글이라는 정체성을 잃으니 상실감이 컸어요" 인간은 평생을 일한 뒤 은퇴 또는 명퇴를 거치면서...엄청난 상실감과 우울증, 자존감 상실 등의 자살충동까지 느낀다. 그것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시 일하는 것이다. 가슴 뛰는 일 하고 싶다비영어권 출신 최초로 구글 본사 커뮤니케이션팀 디렉터가 됐다가 작년 초 정리해고 당한 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지낸 정김경숙(56·로이스 김) 씨는 한국법인을 포함해 16년간 몸담았던 구글이 자신을 내쳤을 때의 기분을 24일.. 2024.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