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첫 조사 “웃다가 끝났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6일 첫 소환 조사를 마치고 간이 시약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며 “이제부터는 수사기관이 정확하게, 신속하게 부디 결과를 빨리 표명해 주신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오후 권 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무슨 일이든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뜻의 고사성어 ‘사필귀정(事必歸正)’을 게시했다.
권 씨는 이날 오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있는 인천 논현경찰서에서 4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조사가) 웃다가 끝났다. 장난이고, 이번 조사 상황 자체가 서로 무슨 상황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저도 들어보기 위해, 확인하기 위해 나온 것”이라고 했다.
권 씨는 “조사에 필요한 진술이든, 모발이든 조사에 필요한 건 적극적으로 협조했고 사실대로 답변했다”고 했다. 이어 “경찰 측도 (저와) 개인적으로 원한을 사고 이런 관계가 아닐 테고, 누군가의 진술로 직업 특성상 할 일을 한 거로 생각한다”라며 “제가 마약 범죄와 사실관계가 없다는 걸 입증하기 위해 나온 조사”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리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좋은 쪽으로 더 무리를 해주셨으면 좋겠고, 다른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은 더 이상 무리하지 마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권 씨는 “많은 분이 보고 계시더라”며 “크게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믿고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앞서 경찰은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조사하고 권 씨 등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권 씨는 2011년 대마초 흡연으로 입건된 바 있다. 다만, 검찰 조사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 권 씨 측에서는 “일본 투어 때 참석한 술자리에서 젊은 일본인이 담배를 권해 호의에 응하는 차원에서 두세 모금 흡입한 적이 있다”고 해명했다. 12년 만에 다시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권 씨는 법률 대리인 김수현 변호사를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밝히며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다.
이날 조사를 마친 경찰은 권 씨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날 채취한 소변과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경찰은 휴대폰을 임의제출 받아 확보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이를 활용해 배우 이선균과도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 씨(29·여)를 통해 지드래곤에게 마약을 건넨 현직 의사와의 관계 등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 간이시약으로 마약 양성을 받은 연예인은 돈스파이크 뿐이다.
다른 경우처럼 일주일 뒤에 버퍼시간을 살짝 마련해주고 기소하지 않고, 바로 현장체포하고 간이시약을 바로 검사했다.
그러면 짤없이 양성이 나온다. 시간을 충분히 주는 소환조사로 양성이 나온 경우는 거의 없음.
잘 마무리하이소 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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