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풀리는 임성근 실마리
점점 이유가 알려지고 있다. 본인들만 아니라고 모르척 하고 있는 것. 모두 혐의를 인정했지만, 임성근은 무혐의가 되었다. 국민들은 아직도 잘 모르신다. 왜 대체 채상병 특검에 임성근씨가 논란이고 왜 대통령은 그렇게 이전화 저전화를 걸어서 노발대발 한 것인지.. 그 카르텔의 원흉은 도이치모터스라는 키워드에 있고 도이치모터스 사건에는 누구나 다 알만한 김건희 여사 논란이 있다. 그리고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를 무서워 한다.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임성근 전 사단장
임성근 · 도이치모터스 공범 골프 카톡방
임성근 "골프를 친 적도 본 적도 없다" 의혹 부인한 임성근은 사단장 취임 후 1년동안 골프만 쳤다. 군 골프장 이용 내역 보니 그 날짜에 '임성근 소장' 이름이 있다.
VIP 격노 이유는 임성근 전 사단장때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를 재조명되게 하지않기 위해...
도이치모터스 김건희 관련자와 골프를 자주치던 임성근 전 사단장.
JTBC 출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태 공범으로 김건희 씨 계좌를 관리한 투자사 블랙펄인베스트 이종호 전 대표 등 해병대 출신들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골프 모임을 추진한 정황이 담긴 대화 내용이 밝혀진 가운데, 임 전 사단장이 이 전 대표 등이 계획한 골프 모임날 실제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실이 해군본부로부터 받은 포항 충무대 체력단련장(골프장) 이용내역에 따르면 임 전 사단장은 지난해 5월 27일과 6월 3일 포항 군 골프장을 이용했다. 이 날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태 공범인 이 전 대표 등이 골프 모임을 잡으면서 거론한 날짜들이다.
<JTBC>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3일 이 전 대표와 전직 청와대 경호처 출신 A씨, 현직 경찰 B씨, 변호사 C씨 등이 있는 해병대 출신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는 임 전 사단장과의 골프 모임 추진 내용이 오고갔다.
당시 카카오톡 대화방에는 "5.25, 27, 28, 6.2, 3, 4 중 포항1사단에서 초대합니다. 멋쟁 해병 선후배와 사단장 및 참모들과 1박 2일 골프 및 함께하는 저녁자리를 같이하면 좋을 듯해서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언급된 날짜 중 5월 27일, 6월 3일은 임 전 사단장이 실제 골프장을 이용한 날이다.
이어 5월 14일 해병대 출신 카카오톡 방에서는 구체적인 계획도 언급됐다. 당시 대화 내용에는 6월 2일 오후 1시 임 전 사단장을 방문하고, 오후 2시부터 골프를 치고 저녁 6~7시쯤부터 사단장 및 참모들과 회식을 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일정을) 체크할게"라고 말했다.
참 깔끔하게 정리되네요.
다만 <JTBC>는 보도 말미에 "(골프 계획) 이후 이 전 대표가 참석이 어렵다고 해 해당 모임은 성사되지 않은 걸로 확인됐다"고 전했지만, 추가 검증은 필요해 보인다. 임 전 사단장이 사단장 취임 이후 수십 차례 골프를 쳤기 때문이다.
해군본부로부터 받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7월까지 포항 군 골프장 이용내역을 보면, 임 전 사단장은 지난 2022년 6월 해병대 1사단장에 취임한 이후 골프 모임에서 언급된 5월 27일과 6월 3일을 포함해 총 46차례 골프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온다.
1년을 52주로 잡고 단순 계산하면 거의 매주 골프를 친 셈이다.
특히 이 가운데 이 전 대표가 잡은 골프 모임처럼 이틀 연속 골프장을 이용한 날도 6차례(△2022년 11월 14~15일 △2023년 3월 4~5일 △2023년 4월 21~22일 △2023년 5월 19~20일 △2023년 6월 10~11일 △2023년 6월 17~18일)나 된다.
또 4일 연속(2022년 9월 26일~29일)으로 골프장을 이용하거나 3일 연속(2022년 10월 1일~3일, 2023년 4월 6~8일)으로 방문하기도 했다. 임 전 사단장은 채 해병 순직 11일 전인 지난해 7월 8일까지 골프장을 찾았다.
임 전 소장이 단순히 개인 체력 단련 목적이나 다른 단체, 인물들과 골프를 쳤을 수도 있지만, 김건희 씨와 이 전 대표 등과 임 전 사단장의 관계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는 만큼 민간인 출입 내역 등과 대조가 필요해 보인다.
이번 해병대 1사단장 골프 모임 계획에 등장한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 조작 사태의 컨트롤타워로 지목된 인물로, 지난해 2월 1심 재판부도 이 전 대표가 김건희 씨와 가족의 계좌를 직접 관리하며 시세조종에 깊이 관여했다고 판단한 바 있다.
채상병 사건 도이치모터스가 나온 이유 총정리
김건희와 임성근 전 사단장의 연결고리
오마이뉴스 출처: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41655
① VIP 격노설의 이유는 임성근 전 사단장
우선 임성근 전 사단장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임 전 사단장은 채 상병 사망에 직접적인 원인이 된 수중 수색을 지시한 인물로 꼽힙니다. 그래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해병대 1사단장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해병대사령관이 박정훈 대령에게 아래와 같은 말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7월 31일) 오전 11시경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방비서관으로부터 1사단 사망사고 관련 보고를 받으면서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별하면 대한민국에서 누가 사단장할 수 있겠느냐'며 격노하였고, 대통령이 국방과 관련해서 이렇게 화를 낸 적이 없다고 들었다."
여기서 VIP 격노설이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도대체 임성근 전 사단장이 어떤 배경이나 인맥을 갖고 있길래 대통령이 일개 사단장 처벌에 이토록 격노를 했는가입니다.
군대에서 소장이자 사단장은 막강한 권력을 가진 장군이지만 3군(육군,해군,공군) 체계에서 또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 입장에서 본다면 큰 관심을 기울일 만한 인물은 아닙니다. 그래서 더욱더 임성근 전 사단장에 대한 배경이 궁금해졌습니다.
② 김건희 여사와 관계. 임성근을 둘러싼 미스터리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사활을 걸 정도로 임성근 전 사단장을 옹호하는 이유에 대해 일각에선 김건희 여사와 친분이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21일 채상병 특검법 입법 청문회에서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아래와 같이 물었습니다.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임성근 증인께 짧게 몇 가지 물어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친분 있습니까?"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없습니다."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김건희 여사하고 친분 있습니까?"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전혀 없습니다."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김건희 여사와 본인은 어떤 관계입니까?"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관계없습니다."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천공은 알고 있습니까?"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모릅니다."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그러면 정권 차원에서 임성근 사단장을 지킬 이유가 없는데 이 점이 전 국민적 미스터리예요. 박지원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대통령 국군통수권자 입장에서 보면 해병대 사단장 하나 지키려고 어쩌면 정권이 날아갈지도 모를 위험천만한 짓을 하고 있는 이유를 몰라요, 궁금해요. 본인도 궁금하지요?"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본인은 궁금 안 합니까?"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저도 궁금합니다."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그 궁금함, 진실의 문을 오늘 열려고 우리가 청문회를 하는 겁니다."
③ 골프 모임 계획한 이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자
지난 21일 채 상병 특검 입법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이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에게 "해병대 출신이고 본인과 골프모임도 자주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 이00이라는 인물에 대해 알고 있느냐"라고 질문했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한 번도 골프를 친 적이 없고, 이00은 모른다"라고 대답했습니다.
25일 JTBC <뉴스룸>은 해병대 1사단 골프 모임 추진계획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를 입수해 공개했습니다. JTBC에 따르면 2023년 5월 3일 모임을 주선한 인물이 '포항 1사단에서 초대한다'며 사단장 및 참모들과 1박 2일 골프 및 저녁 자리를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얘기를 꺼냈고 구체적인 계획도 언급했습니다.
이 대화방에는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 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로 지목된 블랙펄인베스트 전 대표 이아무개씨와 해병대 출신인 전직 청와대 경호처 직원 A씨, 현직 경찰 B씨, 변호사 C씨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④ 혹시 이아무개씨 통해 김건희에게 구명 운동했나?
JTBC가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방에는 임성근 전 사단장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모임도 이아무개씨의 일정 때문에 취소됐다고 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단순히 해병 출신이라고 현직 사단장을 만나 골프를 치고 식사도 하는 모임을 계획할 순 없습니다. 사단장과 어느 정도 친분이 있거나 주변 인물 내지는 참모와 연락이 가능해야 합니다.
그래서 일각에선 임 전 사단장이 김건희 여사와 연관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이아무개씨를 통해 구명운동을 하지 않느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임 전 사단장과 이아무개씨, 김건희 여사가 연결됐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손 놓기에는 대통령이 일개 사단장의 일에 이토록 격노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히 해결되지가 않습니다.
지난 1일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날렸고, 육군 1사단장은 그 시각에 회식자리에 있었다는 이유로 보직해임됐습니다. 물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오물 풍선에 대비해 경계 태세 강화를 지시했지만, 군 내부에선 풍선을 쏴서 떨어뜨릴 수도 없는 무대응 상황에서 휴일에 무조건 부대에 있어야 한다는 지시는 너무하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또한, 이런 일로 사단장이 옷을 벗어야만 하느냐라는 볼멘 목소리도 있습니다.
20대 젊은 해병을 죽음으로 몰고 간 의혹을 받고 있는 전직 해병 1사단장은 무슨 까닭인지 대통령의 비호(?)를 받고 있습니다. 육군 1사단장은 회식자리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군에서 나와야 합니다.
모든 언론과 야당, 국민은 왜 대통령이 임성근 전 사단장을 감싸고 있는지 궁금해합니다. 그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도이치모터스 이아무개씨, 김건희 여사 등과 연루된 작은 단서를 파헤치고 있는 셈입니다. 이 미스터리는 아마 격노한 윤석열 대통령이 제일 잘 알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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