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뇌물1 검찰, 7년간 덮었던 공무원 뇌물 사건 기소 "공무원에게 뇌물을 줬다"는 거듭된 자백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뇌물 수수 혐의자를 수사하지 않고 사건을 덮었다는 뉴스타파 외전 보도와 관련해, 검찰이 보도 9개월 만에 뇌물 수수 혐의자인 강현도 오산 부시장을 기소했다. 최초의 뇌물 공여 자백이 있은 지 무려 7년 만이다. 뇌물 공여자이자 제보자인 사업가 김희석 씨는 사건을 덮은 검사 3명(박정의·권찬혁·김영일)을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할 예정이다. 검찰 "강현도 부시장, 경기도청 재직 시절 7천만 원 뇌물 받았다" 지난 7월 12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강현도 오산 부시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강 부시장이 경기도 투자진흥과장 시절이던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사업가 김희석 씨로부터 뇌물과 향응 등 약.. 2023.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