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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커먼뉴스

김건희 여사, '디올백 사과없다'는 텔레그램 메세지

by memewave 2024. 1. 23.

김건희, "사과하면 불리하다" 메시지 돌려

김건희가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한 사과 불가론을 일부 주변 인사들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 등에 따르면 김건희는 '명품백' 논란과 관련해 '사과 불가론'이 담긴 텔레그램 메시지를 지인들에게 전달했다.

 

여권 관계자는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권 내부에서 나오자...

"사과하면 민주당의 공격을 받아 오히려 총선이 불리해질 것"

이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김건희가 주변에 보냈다고 한다.

 

친윤계 핵심인 이용 의원도 국민의힘 의원들 단체 SNS 방에 "사과하면 민주당이 들개들처럼 물어뜯을 것, 박근혜 전 대통령도 사과했다가 탄핵당했다"는 취지의 메모를 공유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치밀한 기획 아래 영부인을 불법 촬영한 초유의 사태"라며 "대통령 부부에게 접수되는 선물은 대통령 개인이 수취하는 게 아니라 관련 규정에 따라 국가에 귀속돼 관리, 보관된다"고 밝혔다.

 

뭐래?? 원래 저런일 하는 공무원인가?

 

문제는 명품백이 어그로 일지언정,

디올 사진을 보고 자발적으로 만나자고 말하여 조용히 만났다는 점이다.

고파카바나인지 코바나인지 회사에서 말이다.

 

대통령실과 김건희가 실제로 해당 가방을 국가 귀속돼 보관한다고 조치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지만, 만약 그렇다고 해도 해당 가방에 대통령기록물법 규정을 적용하는 건 무리라는 비판이 나온다.

 

해당 규정 및 인사혁신처의 설명에 따르면 공직자나 공직자 가족은 어떤 선물도 받을 수 없게 돼 있고 직무와 관련해, 외국으로부터 선물을 받는 경우만 예외적으로 수수를 허용하고 있다.

 

가령 해외 순방 도중 외국 정상이 외교 관례상 주는 선물은 거부하기 어려운 만큼 대통령기록물로 규정해 관리하는 식이다. 그러나 그런 선물도 냄름 한다는 것도 문제다.

 

이 때문에 명품 가방을 선물한 최재영 목사가 미국 시민권자라고 해도, 그가 건네 영부인이 받은 디올백을 '외교 관례상 받은 선물'로 간주하거나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 있다고 보는 건 억지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따라서 김건희가 받은 디올백 가방이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또 정확하게 어떤 형식으로 등록 정보를 생산해 관리하고 있는지 등을 투명하게 설명하지 않으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계속 되기를 바란다.

 

이분은 황후마마가 아니다.

 

사과는 하는게 맞잖아유? 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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