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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의 손목시계 계급도

by memewave 2024. 1. 28.

누구나 인정하는 다섯 개의 브랜드

살아생전 이 브랜드의 시계를 손목에 올릴 수 있다면 당신은 일단 부자다.

 

영롱하구먼...


파텍 필립 PATEK PHILIPPE

 

 

드디어 끝판왕이 등장했다. 시계의 계급 따위를 얘기하다 보면 누구나 최종 보스로 파텍 필립을 거론한다. 파텍 필립은 시계 업계에 여러 기록을 남기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기록은 바로 크라운을 만든 사건이다.

 

최초로 크라운으로 시간을 조정하는 시스템을 만든 게 파텍 필립이다. 크라운으로 특허를 받은 게 1845년이었는데 현재까지도 거의 모든 손목시계가 크라운으로 시간을 조정하고 있다. 그 밖에도 퍼페추얼 캘린더, 미닛 리피터, 더블 크로노그래프 등 다양한 컴플리케이션 기술에서 선구자 역할을 했다.

 

제네바 홀마크 것이 있다. 제네바 주정부가 까다로운 기준으로 시계의 기술력과 심미성을 평가해 품질 인증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업계에서 상당히 권위 있는 인증이라 대부분 시계 브랜드는 제네바 홀마크를 받고 자랑스럽게 여긴다.

 

파텍 필립은 한 단계 더 올라간 기준으로 자체 인증 시스템을 거친다. 제네바 홀마크보다 자체 인증 시스템이 더 뛰어나다는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 파텍 필립은 경매에서 유난히 사랑받는 아이템이라 대대손손 물려줄 가보용 시계를 찾는다면 파텍 필립에서 고르는 게 현명하다. 

 

노틸러스 Nautilus

 

 

칼라트라바 Calatrava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Grand Complications

 

 


바쉐론 콘스탄틴 VACHERON CONSTANTIN

 

 

 

무려 1755년부터 시작된 브랜드로 역사로 따지면 파텍 필립보다 우위에 있다. 한때는 바쉐론 콘스탄틴이 업계를 장악했었다. 심지어 조선 27대 임금인 순종도 바쉐론 콘스탄틴의 회중시계를 썼다고. 바쉐론 콘스탄틴의 로고는 십자 모양인데 이걸 말테 크로스(Malte Cross)라고 부른다.

 

배럴을 덮는 덮개로 만들었는데 바쉐론 콘스탄틴을 상징하는 문양이 되어 이제는 무브먼트, 스트랩, 버클 등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바쉐론 콘스탄틴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커스텀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세상에 하나뿐인 시계를, 그것도 바쉐론 콘스탄틴을 만들 수 있다니...

 

패트리모니 Patrimony

 

 

오버시즈 Overseas

 

 

Ref. 57260

 


브레게 Breguet

세계의 시계 장인 중에 브레게처럼 유명한 사람이 또 있을까.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는 기계식 시계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천재다. 브레게는 대표적인 컴플리케이션 기능인 투르비용, 리피터 등을 개발해냈다. 항해용 크로노미터, 천문용 시계 등 측정 기구도 여럿 만들어내고, 베어링에 루비를 처음으로 사용했던 것도 브레게다.

 

200여 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라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를 외계인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때 그 시절 마리 앙투아네트, 윈스턴 처칠 등이 브레게를 사랑했단다. 로고에 시계 핸즈 마크가 있는데 끝부분에 초승달 모양의 동그란 원이 들어가는 문팁핸즈가 브레게 핸즈의 특징이다. 

 

클래시크 컴플리케이션 Classique Complications

 

 

마린 Marine

 

 

마리 앙투아네트 N. 1160 Marie-Antoinette N. 1160

 


오데마 피게 AUDEMARS PIGUET

 

 

1875년 오데마와 피게가 만나 창업한 브랜드로 파텍 필립처럼 그룹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 회사다. 처음부터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시계를 만들며 기술력을 뽐냈다. 제일 작은 미닛 리피터 손목시계, 각종 얇은 무브먼트를 만들어 내다가 1972년 로열 오크를 출시하고 럭셔리 스포츠 워치라는 새로운 길을 걸어갔다.

 

위의 브랜드들이 클래식한 정통성을 무기로 내세운다면 오데마 피게는 결이 다르다. 터프하고 스포티하면서 다른 빅 5 브랜드에 비해 유연하고 대담하달까. 특히 오데마 피게는 마니아가 많은데 브랜드 홍보대사를 읊어 보기만 해도 오데마 피게의 이미지가 대충 감이 잡힌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미하엘 슈마허, 리오넬 메시, 르브론 제임스 등이다.

 

로열 오크 Royal Oak

 

 

 

로열 오크 콘셉트 Royal Oak Concept

 

 

로열 오크 오프쇼어 Royal Oak Offshore

 

사실 로열 오크를 스포츠 워치라고 부르기엔 내구성 면에서 아쉬울 때가 있다. 오프쇼어는 스포츠와 관련된 기능을 강화한 컬렉션이라고 보면 된다. 크로노그래프가 탑재된 모델은 100m 방수 기능에, 티타늄으로 푸시 버튼 가드가 달려 있다. 러버 스트랩이 잘 어울리는 버전이다. 


랑에 운트 죄네 A. LANGE & SOHNE

 

 

 

스위스 브랜드 틈바구니에서 유일하게 빅 5 자리를 선점한 독일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어려워 말고 ‘랑에 운트 죄네’라고 읽으면 된다. &가 운트로 발음된다. 랑에와 죄네가 설립한 브랜드인가 싶지만 ‘랑에와 아들들’이란 뜻이다. 디자인이나 무브먼트에서 독일 브랜드의 차별점을 보여주려고 애쓰고 있다.

 

독일 브랜드들을 언급하면서 나왔던 그곳 드레스덴 근처의 글라슈테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2차 세계대전 후에 잠시 문을 닫았다가 스위스 브랜드들의 도움으로 복원한 브랜드라고. 지금은 리치몬트 소속이다. 

 

랑에 1 Lange 1 

 

 

자이트베르크 Zeitwerk

 

다토그래프 Datograph


 

C 클라스 위로는는 나의 시계가 아니다..

이런건 손목에 차는게 아니다. 검색결과로만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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