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해킹 당한 건가?
같은 기독교라서?? 자국민 수십만을 학살한 살인마 지도자를 지지한다?...
나얼은 종교에 독실하다 못해 팬한테도 신앙을 강요할 정도라 논란이 원래 있지만.. 좋아했던 가수라 착찹하다. 의견은 자유고 의지 또한 자유지만, SNS에 가오잡고 보여주기 위해 올린 것으로는 그냥 실망 그 자체이다.
한마디로 얼탱이가 없다.
신중한 이미지를 가진 가수라 간단한 이유로 SNS에 똥폼을 잡을 사람은 아닐 것이라고 본다. 정말 지지하기 때문에 올렸을 것이다. SNS에 포스팅이 지지를 표명했더라도 그것은 자유다. 평소 종교에 대한 분위기를 잡고 척도 많이하는 사람이라고 느끼지만, 이번에는 진짜 얼척이 없는 나얼 얼척 사건이라고 본다.
또는 딥하게 역사적 사실도 모르고 일단 위인이라 느껴서 올렸다가 망한 것일 수도 있다. 연예인들에게는 자주 생겨왔던 일이다. 강동원은 친일파 간부 조상의 장교복을 자랑했었고, 공유는 박정희를 존경한다고 했다가 삭제했다.
특정 종교 바이블의 구절을 가끔 올리는 정도는 그냥 넘어갔는데, 오늘 포스팅은 보기 힘들어서 언팔하는게 답이였다. 이런 사람을 계속 좋아하는 것이 맞는지 혼란이 함께 온 것이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무조건 거부하고 차단하는 행위가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일단 지금은 꼴도 보기 싫어졌다.
이승만은 역사적으로는 수천이 아니라 수십만명을 죽인 학살자이다.
노암 촘스키가 이승만의 ‘학살’을 책에서 주요하게 언급할 정도이다.
이승만은 서울 탈환전 부산으로 멀리도 혼자 도망쳐서 서울에 죄없는 국민들이 남아있으나 한강다리를 파괴시킨 간접 살인도 저지른 지도자이다. 그의 진짜 학살 공적은 '보도연맹 자국민 대학살사건' 이다.
보도연맹 학살 사건
6.25 전쟁이 시작된 1950년 7월 초부터 8월 말에 걸쳐서 경기 수원-강원 횡성 이남 대한민국 전역에서 벌어진 6.25 시기 가장 많거나 '부역 혐의 학살' 다음으로 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학살의 범주(유형)다. 보도연맹원과 기타 민간인에 대한 학살은 몇 몇 개인의 우발적인 실수가 아니었으며 학살은 대한민국 정부와 대한민국 국군‧경찰에 의해 계획적이며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다. 6.25 전쟁 기간 벌어진 대한민국의 대표적 학살이자 전쟁범죄다.
이 보도연맹 학살은 이승만이 주도하였다.
사망자 (추정) : 100,000명 ~ 300,000명
6.25 전쟁 중에 수도 서울을 탈출하여 부산으로 피난 갔던 이승만 은 '보도연맹에 가입된 사람들이 조선인민군이 점령한 지역에서 부역 행위에 협조하거나 의용군으로 입대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자 "그 빨갱이 놈들은 역시 배신자였어!"를 외쳤고 대한민국 정부는 아직 확보하고 있는 남부 지방에서 보도연맹원에 대한 학살을 지시하였다.
이 부분은 태극기 휘날리며(휘바이든) 영화에서 자세하게 묘사되는 편이다. 장동건의 사랑하는 여인 영신의 학살로 인해 분노의 씨앗이 되어 월북을 결심하게 되는 모티브이다.
대한민국 정부의 역사상 가장 큰 실수의 주홍글씨이다.
제주 4.3사건
1947년 3월 1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7년 7개월에 걸쳐 제주도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목호의 난과 함께 제주도 역대 최대의 참사 중 하나이며, 여순사건, 국민방위군 사건, 보도연맹 학살사건, 경산 코발트광산 학살사건, 거창 양민 학살사건, 대전 산내 골령골 학살 사건 등과 더불어 대한민국 제1공화국 시기에 민간인이 억울하게 학살되거나 희생된 대표적인 사건으로 꼽힌다.
4·3이라는 명칭은 1948년 4월 3일에 발생했던 대규모 소요사태에서 유래하였다. 2003년 정부에서 발간한 「제주4·3사건진상조사보고서」에서는 이에 대해 ‘제주도의 특수한 여건과 3·1절 발포사건 이후 비롯된 경찰 및 서청과 제주도민과의 갈등, 그로 인해 빚어진 긴장상황을 남로당 제주도당이 5·10 단독선거 반대투쟁과 접목시켜 일으킨 사건’(165p)으로 판단하고 있다.
50년 넘게 묻혀 있던 제주 4.3사건에 대한 진상보고서가 진상조사 2년 반 만에 공개됐다. 2만 5000에서 3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하고 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무차별적 인명살상은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지시하였다. 악화된 제주 민심에 대한 진지한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국무회의 등을 통해 여러 차례 학살을 지시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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