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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강하 항공기 '보잉 787'(드림라이너) 한국에는 몇 대나 운항할까?

by protocall 2024. 3. 14.

보잉787 한국에는 몇 대가 있나?

최근 자주 발생하는 보잉사의 비행기의 안전사고 문제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보잉737기종은 문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얼마전에도 있었다. 우리가 흔하게 자주 이용하는 많은 비행기들중에 보잉사가 정말 많다. 앞으로 불안해서 비행기를 어떻게 타나 걱정이 든다.

 

보잉사의 737max기종..ㄷㄷ

 

이번에는 보잉사의 787기종이 급강하로 50여명이 공중에 붕 떠서 심하게 다치는 사고나 났다. 한국에는 보잉787기종으로는 24대가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대는 대한항공 운항중, 1대는 삼성전용기, 5대는 에어프레미아 운항중)

 

이번에 사고난 보잉787기종은 사람들이 날아다녔다고 한다.


 

보잉사의 기종들 자체가 걱정이지만, 일단 787시리즈의 사고는 우연한 결함과 실수로 보이지 않는다.

내구성이나 결함이 명확한 느낌이다.

 

787의 한국 운항 상태를 먼저 알아보자

대한항공은 보잉 라인업이 많은데 787-9(9대), 787-10(9대) 운항중이다.

아시아나는 에어버스 라인업이 많다. 787 기종은 없다.

에어프레미아는 보잉787-9만 5대를 운항중이다.

 

보잉787의 탄생
보잉 787과 에어버스 A350의 전세계 판매량

 

 


Boeing 787 Dreamliner

초창기에 결함이 많아 '나이트메어라이너' 라고 불렸다 ㅎㅎ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미국의 항공기 제작사 보잉이 개발 및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준대형 쌍발 광동체 상업용 항공기이다. 787 드림라이너는 기존의 보잉 767 및 보잉 777 라인업 일부를 대체하고, 중수요 노선에 투입할 기종을 찾는 항공사들에게 어필하는 기종이다.

 

787 드림라이너는 기존의 상업용 항공기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신기술들과 디자인으로 뛰어난 효율성을 갖춰 첫 비행 10년 만에 1,500대가 넘는 주문을 받았으며, 1,000대가 넘는 787 드림라이너가 생산되었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에는 여러 가지 신기술이 적용되어 있는데, 가장 잘 알려진 것으로는 787 드림라이너가 기존과 같은 알루미늄으로 동체를 제작하는 것이 아닌, 탄소섬유로 동체를 제작한다는 것이다.

 

탄소섬유로 동체는 물론, 날개 등의 주요 부품도 제작하여 단가는 높아지지만 무게를 크게 줄일 수 있었으며, 787 드림라이너는 탄소 섬유를 주 재료로 사용하는 첫 상업용 항공기가 되었다.

 

787 드림라이너의 엔진에 적용된 셰브론 노즐은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며, 뛰어난 조종 시스템, 긴 항속거리, 새의 날개에서 따온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사용한 경량화된 날개, 매우 커지고 기존과 같은 가림막이 아닌 버튼으로 밝기를 조절하는 창문 등 여러 가지 최초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의미있는 기종이다.

 

 

보잉787은 3세대의 형식이 있다.

 

787-8 드림라이너 (B788)

보잉 767을 대체하기 위한 보잉의 주력기종이다.

삼성전용기로 딱 한대가 있다.

 

787-9 드림라이너 (B789)

8형식 기종에서 좌석 수, 동체 길이를 조금 더 연장하고 항속거리도 증가시켰다.

대한항공 9대, 에어프리마 5개 운항중이다.

 

787-10 드림라이너 (B78X, 781)

A350-900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었다.

대한항공에 9대가 운항중이다. 

 

 


보잉787 드림라이너의 알려진 결함

초기에는 각종 결함으로 인해 나이트메어라이너라고 불리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2016년 이후로는 많은 문제점이 안정화되어 트러블도 거의 없고 안심하고 타도 된다고 한다...그런가 맞나.. ㅋㅋ

 

2013년
1월 12일, 보스턴에서 일본항공 소속 787기의 배터리가 화재를 일으켜 기체가 손상을 입었고, 하네다에서 다카마쓰로 향하던 전일본공수 소속 787에서는 조종석 창에 방사형 금이 가는 사고가 일어났으며, 미야자키에 착륙한 787의 왼쪽 엔진 부근에서 연료 누출이 발생했다.

2014년
2월 6일, 인도항공 소속 기체가 시드니에서 뉴델리로 가던 도중 조종석 프로그램 이상으로 인해 쿠알라룸푸르에 불시착하는 사고도 있었다. 3월 7일, 보잉 공장에서 생산 중이던 787 몇 대에서 날개에 머리카락 굵기의 균열이 발견되어 조사에 들어갔다.

2015년
2월 15일,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 20분 하네다에서 서울 김포국제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전일본공수의 NH1165편(기체 등록번호 JA835A)이 이륙 직전인 오후 4시 57분경 브레이크 계통에 이상이 표시되어 이륙을 포기했다. 

 


2016년 (소프트웨어 사건)
2월 17일 베이징을 이륙해서 샤먼으로 가던 샤먼항공의 MF8160 항공편이 엔진에서 연료가 유출된다는 경보가 떠서 난창 창베이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특이하게도 이번 사고기는 GEnx 엔진을 단 기종.

 

FAA가 보잉 787에 치명적인 소프트웨어 버그가 있다고 경고했다. (737사고가 이미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 2018년 10월 29일, 라이온 에어 소속 737 MAX 8이 바다로 추락해 737 MAX의 첫 인명사고를 기록했다. 원인이 보잉의 소프트웨어 문제였다.
  • 2019년 3월 10일,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737 MAX 8 여객기가 추락했다. 해당 항공기는 승객과 승무원 157명을 태우고 아디스아바바를 떠나 나이로비로 향하던 중 이륙 6분 만에 추락했다. 위에서 언급된 사고기와 완전히 동일한 모델로, 불과 4달여 만에 똑같은 새 비행기에서 추락 사고가 또 난 것. 문제는 고도 상승 불가, 급선회 불가라는 두 증상이 두 사고에서 모두 나타났다는 점이다.


2019년
787을 생산하는 찰스턴 공장이 위치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노조 설립이 불법이어서 노조가 없다. 때문에 보잉은 저임금 저숙련 노동자들을 고용하여 항공기 제작에 투입하고 있다. 때문에 찰스턴 공장에서는 다양한 사고들이 나고 있으며 노동자들이 FAA에 여러 차례 제기한 문제 제기도 회사의 압력으로 묵살당하고 있다고 한다.

2020년
9월 8일, 787의 결함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미국 연방항공청이 787 후방동체의 특정 부품이 기준 미달된 것을 발견하였고, 그 중 8대는 즉각 정비를 받도록 명령하였다. 보잉은 787 기체 표면의 일부가 설계대로 반듯하고 매끈하게 만들어지지 않아 작은 틈이 만들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해당 항공기에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제껏 인도된 약 1000대의 항공기 중 약 900여대가 추가로 조사를 받게 된다고 한다. 여기엔 당연히 국적사인 대한항공도 포함된다.

2021년
2021년 5월에는 노즈(동체 앞 부분)를 포함한 여러 부분에서 결함이 드러나는 바람에 신규 제작 항공기의 인도가 중단된 상태이다. FAA는 보잉이 제시한 787의 인증 서류에 다수의 누락 사항이 있다고 판단하고 서류를 되돌려 보내면서 보잉에 새로운 인증 기준과 검사 방법을 제시했다.

 

하지만 FAA의 제안에 보잉이 난색을 표명했는데 FAA가 제시한 대로 하려면 55억달러가 소요된다고 하면서 생산을 중단해 버렸다. 결과적으로 보잉은 125억달러나 되는 100대 정도의 787 재고를 보유하게 되었다.

2022년
787 인도 지연은 매우 심각한데 2023년까지 20억달러의 비용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2023년 2월 23일 FAA와 보잉은 부품 결함으로 인해 1월 26일부터 787의 인도를 중지했다고 발표하였으며, 이는 전방 압력 격벽과 관련한 부품 공급업체의 분석 오류 때문이라고 밝혔다.

 

 

 

2024년 (737max 황당사고)

1월 6일, 알래스카 항공 1282편이 비행중 상공에서 갑자기 동체 비상문의 자리에 설치된 도어플러그가 뜯겨나가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경상자 2명 이외에는 사상자가 없으며 해당 비행기는 안전하게 착륙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 사고로 FAA는 미국 내 171대의 B737 MAX 9에 대하여 운항 중지를 명령했다.

 


2024년 (보잉 787-9)
2024년 3월 12일(현지시간 11일) 호주발 뉴질랜드행 787이 상공에서 갑자기 곤두박질치는 바람에 승객 50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에 급강하 사고가 난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급강하 당시 조종사의 빠른 대처로 추락은 면했으며, 이후 비행기는 예정된 시각에 오클랜드에 무사히 착륙했다. 하지만 당시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던 승객들이 있어 최소 5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이중 13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치료를 받았는데, 1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787기종은 수주 지연으로 이전에 논란이 된 바 있는 787 기종이기 때문에 보잉의 기술적 문제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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