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 화해하자는 이하늘 '칼차단'

창열스러운지는 그들만 안다.

한 때 가요계 최고스타의 자리도 해봤고, 대학가 행사에서 인기 최고였던 디제이덕 DOC 

DJ DOC 이하늘 폭로에 결국 김창열과 사이가 틀어져 지내왔다. 정재용은 말을 아끼고 있다

 

 

"내 동생 네가 죽였잖아 XXX야"

김창열이 먼저 화해 손길 내민 이하늘에게 "할 말 없다"며 칼차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하늘은 과거 동생 故이현배 죽음을 추모한 김창열에게 "내 동생 네가 죽였잖아 XXX야" 라며 SNS에 저격 댓글을 단 바 있다.

 

 

 

 

앞서 김창열과 이하늘은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사업에 함께 투자해 해당 사업을 이하늘의 동생 이현배가 총괄했으나 갑자기 김창열이 "수익성이 없다"며 사업에서 발을 뺐다고 이하늘이 주장했다.

 

이에 투자금을 떠안게 된 이현배가 생활고에 빠져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다가 사고가 났는데 돈이 없어 MRI 검사를 받지 못했다며 동생 이현배의 사망 이후 이하늘은 김창열 때문에 동생이 죽었다며 공개 비난에 나섰다.

이하늘, 먼저 화해 손길 내밀었으나 김창열 "할 말 없다"

 

 

 

'DJ DOC' 멤버 이하늘-김창열의 불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의 뿌리 깊은 갈등은 언제쯤 해결이 될 수 있을까. 이하늘은 동생을 잃고도 김창열에게 화해 시그널을 보냈지만 김창열은 아직도 등을 돌려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하늘은 최근 유튜브 채널 '최무배TV'를 통해 멤버 김창열과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하늘은 DJ DOC 멤버들에 대해 "창열이는 연락 안 한 지 2년 가까이 돼가고 있는 것 같고, 재용이랑은 뭐 얼마 전에도 연락하고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창열에 대해서 "오래 같이 지내왔고 오랜 동생인데도 어떤 일로 인해 서로의 감정의 골이 깊어져서 안 보게 되고, 그게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웃으면서 보기 힘든 상황”이라면서도 "그래도 시간이 좀 지나다 보니 죽일 듯이 미웠고, 원수 같이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평생 안 보는 것보다는 조금은 만나서 얘기해 봐야겠다는 생각은 얼마 전부터 들긴 했다"며 "재용이랑 얘기해 봤는데 아직은 시기가 좀 이르다. 상대방의 아픔을 조금 이해할 수 있을 때 대화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저도 그렇고 창열이도 그렇고 둘 다 피해를 보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창열이가 제 전화도 받지 않는다. 제가 모르는 상황도 있기에 '걔가 쓰레기다'라고 공식적으로 얘기하고 싶진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DJ DOC의 은퇴 무대를 계획 중이라며 "사이가 안 좋은 건 안 좋은 거고 마지막 무대는 같이 인사를 드려야 하지 않나. 창열이와 얘기가 된다면 서로 대기실을 따로 쓰더라도 마지막 콘서트는 같이하고 싶다"라며 DJ DOC의 마지막 콘서트를 열고 싶은 바람도 드러냈다.

 

 

다만 김창열은 아직 이하늘의 '화해 시그널'에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창열은 "(이하늘의 발언을) 기사를 통해 봤다. (하지만) 입장은 없다"라고 전했다. '추후에도 이하늘 씨와 관련해 언급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도 "할 말 없다"라고 짧게 답변을 남기는 것에 그쳤다.

 

이현배 사망 배경에 "김창열 때문이야" 공개 저격

 

 

 

 

이현배는 지난 2021년 4월 17일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자택에서 심장 이상으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이로 인해 이하늘과 김창열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하늘에 따르면 DJ DOC 멤버들이 함께 제주도 땅을 샀고, 해당 땅 게스트 사업을 이현배가 총괄하고 있었으나 김창열이 '공사 비용이 비싸다'며 게스트하우스 투자금을 내지 않으면서 (이현배의) 생활고가 시작됐다.

 

 

이하늘은 "모든 것을 처분하고 제주도에 내려갔던 이현배가 모든 걸 다 떠안게 됐고, 결국 배달 등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다가 최근에 교통사고가 났고, 돈이 없어 MRI 검사도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하늘에 따르면 DJ DOC 멤버들은 1억 4000만 원씩 돈을 모아 제주도에 1000평의 땅을 매입했으나 이 과정에서 정재용이 돈이 없다고 해 이하늘이 그 비용을 부담하게 됐다. 이후 이자만 나가는 상황에서 김창열이 리모델링 후 펜션 사업을 제안했고, 이에 이현배는 자신의 아파트를 처분하고 정재용의 지분을 승계받으면서 리모델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하지만 이후 제주도에서 진행된 이하늘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김창열이 "비용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다"면서 돈을 내는 것에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이하늘의 결혼식 당일 오고 간 예민한 대화에 갈등이 시작된 것이다.

 

 

 

 

 

이하늘은 "(이)현배는 (전재산을) 올인해서 하고 있는데 (김창열이) 아내랑 얘기하더니 '수익성이 없네' 그런 소리를 하더라"면서 "그럼 처음부터 공사를 진행하지 말았어야지. 나중에 한참 있다가 안 한다고 하면 말이 되나"라고 황당해했다.

 

 

이하늘이 평소 오토바이는 위험하다며 이현배를 말렸으나 계속되는 생활고에 배달 부업을 했고, 사고 후에도 '형한테는 말하지 말아 달라'로 지인들에게 부탁했다며 뒤늦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하늘은 또 김창열이 DJ DOC 새 앨범 작업에도 참여하지 않고 팀 탈퇴 의사까지 밝혔다며 "2년 동안 녹음실에 5번도 안 왔고, 마스터까지 넘겼는데 김창열이 DJ DOC를 관두겠다 하더라"면서 "DJ DOC로 인생 대부분을 살았고, 팀을 유지하기 위해 20년을 참고 살았다"라고 김창열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사연을 펼쳐보면 동생의 사망 이유는 심장마비지만, 형의 입장서는 동생을 힘들게해서 먹고살다가 죽어서 "창열이 너가 죽인거"라고 화를 낸 모양인데.. 동업했던

히스토리를 알고보면 그냥 창열이가 창열스럽긴 하다.

그러거나 말거나 알아서 잘들 화해하시길.. 내가 알게 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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