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어떤 곳?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지난 21일 오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그럼에도 그의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의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논란을 지속되고 있다.
(주)생각엔터테인먼트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66길 23
대표자 : 이광득
업종 : 매니저업
홈페이지 : 폐쇄 (준비중)
인스타그램 : 폐쇄
이런 가운데 생각엔터 사옥이 조명을 받고 있다. 생각엔터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생각엔터의 서울 강남 청담동 사옥의 평가금액은 토지(34억5000만원)와 건물(41억7000만원)을 합쳐 76억원 가량이다.
김호중이 지난 9일 청담동 한 유흥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가 회사 근처에서 음주를 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생각엔터의 대표는 이광득이다. 이광득은 SBS 공채(9기) 코미디언 출신으로 과거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던 ‘웃찾사’에서 ‘형님뉴스’, ‘비둘기합창단’ 등의 코너에 출연했다. 이 대표는 김호중과 친척 관계이며 어릴 때 서울 한 집에서 같이 산적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같은 인연으로 김호중이 이 대표의 회사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설립된 생각엔터의 지난해 매출 규모는 187억원으로 3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22년 매출은 250억원을 넘어선 바 있고, 그 해 영업이익은 24억원을 나타냈다. 생각엔터의 지분은 이광득 대표(28.4%), 최재호(29.7%), ‘컬투’로 잘 알려진 개그맨 정찬우(28.3%) 등 3인이 거의 동일 비율로 소유하고 있다. 여기에 투자를 받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BS미디어넷도 각각 10.%, 3.6%의 지분을 갖고 있다. 소속 연예인 수도 많은 편이다. 개그맨 허경환, 요리연구가 정호영, 전 축구선수 이동국, 성우 안지환, 배우 김광규, 배우 손호준 등이다.
한편, 김호중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4일 결정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정오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이광득 대표와 증거인멸 등 혐의를 받는 본부장 전모씨에 대한 영장심사는 각각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 오전 11시 45분께 진행된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이 대표는 사고 뒤 김씨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했고, 본부장 전씨는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했다. 아니 삼켰다. 개그맨 출신이라 그런가..삼켰댄다.
김호중 소속사 임직원 전원 퇴사
대표이사 변경. 사업 지속 여부도 검토
김호중과 소속사대표의 장난질로 애꿎은 직원들만 회사를 떠나는 판세가 나왔다. 현재 작은 소속사이지만, 유명 연예인들도 대다수 포함된 회사이다. 모두 양심있는 좋은 회사로 옮겨갔으면 좋겠다.
아마도 대표와 본부장 등 주요 경영진이 범죄자가 될 것이고, 경영진을 교체하지 않는 이상 향 후 상장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뒷 수습에서 더 곤란한 일을 회피하기 위해 회사를 정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소속 아티스트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 종료"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임직원 전원 퇴사와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이번 사태와 관련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생각엔터테인먼트에는 김호중을 비롯해 그룹 티에이엔(TAN), 배우 김광규·손호준 등이 소속돼 있다.
이번 사태로 김호중은 물론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혐의를 받는 전모 본부장도 구속됐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태를 통해 피해를 본 모든 협력사에도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사후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사와 김호중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전문
안녕하세요. 생각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립니다. 저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협의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입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피해를 입은 모든 협력사에게도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사후조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당사와 김호중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야 니네 니네 이거 어떻할거야.. 갈 때 가더라도 치워놔 빨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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