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 "우리도 산유국이 될 수 있다"
윤석열의 석유발표 2주전 천공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한 가운데, 역술인 천공이 최근 "우리도 산유국이 될 수 있다"고 발언한 영상이 뒤늦게 화제입니다.
천공의 지시
국정이슈에 천공이 개입되는 자주보는 패턴입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월14일 수원에서 촬영되었고 2주전 유튜브에 천공이 공개했다.
영상에서 천공은 “엄청난 값으로 쓸 수 있는 것들이 파면 다 나온다. 이 나라 저 밑에 가스고 석유고 많다. 예전에는 그걸 손댈 수 있는 기술이 없었지만 지금은 그런 게 다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영토) 밑은 아주 보물 덩어리다. 대한민국, 이 한반도에는 인류의 최고 보물이 여기 다 있는 거다. 그러니까 앞으로는 쪼만한 걸 생각할 필요가 없다. 이런 귀한 것을 만지면서 국가가 일어선다. 이제부터”라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달 16일 유튜브 채널 '정법시대'에 올라온 '금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할 수 있는지'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천공은 의뢰자의 질문에 답변하며 "우리는 산유국이 안 될 것 같냐. 우리도 산유국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천공은 "이 나라 밑에 가스고 석유고 많다"며 "예전에는 손댈 수 있는 기술이 없었지만 지금은 그런 게 다 있다. 대한민국 밑에는 보물덩어리가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향후 10년 안에 국민소득이 1인당 1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기술도 경제도 10년 안에 세계 1등이 될 거다. 우리 국민 소득은 10만 달러, 2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천공은 "앞으로는 대한민국이 가는 방향이 다르다"며 "물건 하나 팔아서 먹고사는 건 앞으로 안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정법시대 채널에 따르면 이 영상은 지난 1월 14일 수원에서 진행된 강의 내용입니다.
갑자기 뜬금없는 국정현안 발표
윤석열 자신이 꼭 직접 발표할거라면서...
한편 윤석열은 오늘(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국정 브리핑을 열고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며 "최근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윤석열은 "산업통상자원부에 동해 심해 가스전에 대한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서 차분하게 시추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해당 소식에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 좋구요, 그런데...제 7광구는요?"이라고 반문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가 매장됐을 수 있다며 개발을 추진한 ‘제7광구’의 경우 일본과의 공동 개발이 전혀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일본의 비협조 때문이다. 1970년대에는 대륙붕 경계를 가르는 국제법 기조가 한국에 유리했으나, 이후 ‘거리에 따라 판단한다’는 판결이 나오면서 7광구 대부분은 한반도보다 일본 열도에 가까워 공동개발에 미온적으로 변한 것이다.
박정희 정권 때도 포항 영일만 석유 매장이 화제가 됐지만, 결국 해프닝으로 끝났다. 2020년부터 일본 해상보안청은 7광구 내에서 독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정말 한국은 어떤 나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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