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겨드랑이 주먹밥
일본에서 젊은 여성들의 겨드랑이로 만든 주먹밥이 일반 주먹밥에 비해 10배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의 휴대용 음식인 오니기리 주먹밥이 기괴하고 새로운 형태를 띠게 됐다”면서 “대박을 터뜨릴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무슨...
SCMP에 따르면 일부 식당에서는 고객에게 주먹밥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주먹밥을 만드는 젊은 여성들은 겨드랑이 등 신체 부위를 소독한 뒤에 운동을 해서 땀을 흘리고, 겨드랑이를 이용해 주먹밥을 반죽하고 모양을 만든다.
겨드랑이에서 나는 땀은 인간을 흥분시킬 수 있는 페로몬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겨드랑이 주먹밥을 맛본 고객들은 “일반 주먹밥과 맛이 별반 다르지 않다”고 평가했다.
한편 앞서 2016년 일본의 ‘시라베’는 실제 여기자가 겨드랑이 주먹밥 만들기에 도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겨드랑이 주먹밥을 만들었던 여기자는 “뜨거운 밥이 겨드랑이에 닿으면 화상의 위험이 있다”면서 “겨드랑이 주먹밥은 보통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일부 마니아의 세계로 맛도 보장할 수 없고, 식중독 가능성 등 위생을 위해 추천하기 싶진 않다”고 했다.
일본의 일부 레스토랑에서는 고객이 주방을 방문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도 한다. 그 과정을 공개해 청결함은 물론 스타 셰프의 독특한 기술을 홍보하기 위함이다.
이 매체는 "이렇게 완성된 제품 중 운동을 하며 땀을 낸 소녀들의 겨드랑이 주먹밥은 일반 주먹밥 가격의 10배에 달하는 고가에 판매되는데도 인기"라고 전했다.
'겨드랑이 주먹밥'은 사실 성적 의미와 연관돼 있다. 2013년 한 연구에 따르면 신체의 겨드랑이 부위에서 나오는 땀에는 이성을 유혹하는 특정 페로몬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일본은 다르네" "변태들의 나라 일본" "비위생적" "더러운 상상력"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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