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역주행사고
68세 운전자 시청역앞 승용차 역주행 인도 돌진 : 9명 사망 8명 부상
역주행車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 인도 덮쳐. 보행자 여기저기서 17명 참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항상 매일매일을 조심해야겠습니다.
정말 깜짝 놀랄 사건입니다.
돌진 시작 추측 지점과 차량이 멈춘지점의 범위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충 지도와 뉴스화면에 돌진이 시작된 시점에서 차량이 멈춘 지점을 맞춰보았습니다. 단순 운정조작 실수라고 하기에는 광범위해 보입니다. 급발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제보된 블랙박스영상을 보면 마지막에 멈출 때는 브레이크가 확실하게 작동되면서 급발진 현상같지 않아보입니다. 그렇다면 그 중간 타이밍에만 급발진이 난 것일까요?
시청역 제네시스 사고지점
세종대로18길 한화금융프라자 맞은편이다.
세종대로 18길 도로의 교촌치킨 인도에서 한차례 사고. GS25와 NH농협사이 횡단보도에서 한차례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그 50미터 지점에 몰려 있다. 이 지점에서는 브레이크제어가 안되는 상태인 것이고, 사거리를 가르지른 후에는 브레이크가 제어되고 멈춘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지도상의 돌진시작지점
붉은색 부분이 다량 파손되었다.
차량이 멈춘 맞은편 할리스커피, gs25앞쪽
시물레이션 재연 영상
목겸담
사고 현장 인근 분식집에서 식사를 하던 한 목격자는, 차량이 360도 돌면서 편의점 옆 가게 간판을 쳤다고 주장했다.
최초 신고
차량 1대가 일반 시민 10여 명을 들이받은 후 운전자가 차를 도로에 세워두고 도주했다는 내용이 경찰에 접수. 경찰은 인접한 순찰차 10여 대를 동원해 주변을 통제했습니다.
인근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제보 영상을 보면, 사고를 낸 제네시스 차량은 빠르게 달려오다 인도 위까지 올라온 뒤에야 속도를 줄이고 멈췄다. 이같은 모습은 일반적인 급발진 사고 모습과는 다소 대비된다. 대개 급발진 사고 차량들은 도로 위 가드레일 등 구조물과 부딪히며 멈추는 경우가 많다.
우리도 그 동안의 보도자료를 통해 간접적으로 유추되는 부분
목격자들 “급발진 아니었다… 사람 친 뒤 멈춰”
1일 밤 귀갓길에 사고를 목격했다는 한 시민은 “급발진은 절대 아니었다”면서 “급발진을 할 때는 (차량 운행이) 끝날 때까지 박았어야 했는데 횡단보도 앞에서 차량이 멈췄다. (급발진이면) 뭐라도 박았어야 했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도 “차량이 사람들을 다 친 뒤 스스로 멈췄다”며 “급발진이면 전봇대나 뭔가에 추돌한 후 멈추는데 (사고를 낸) 차량은 브레이크를 잡아 멈추는 모습이었다”고 YTN에 전했다.
사망자의 신원
사망자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사망자 9명 가운데 4명은 시중은행 동료 직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숨진 사망자는 모두 9명으로, 시청 직원 2명·은행 직원 4명·병원 직원 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성별은 모두 남성이었다.
특히 사망자 중 4명은 시청역 인근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 직원들로 파악됐다. 3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다른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1명은 사고 당일 승진했으며 대부분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 사이로 알려졌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해자의 신상
제네시스 운전을 한 가해자 A 씨는...
- 경기도 소재의 한 여객운송업체에 소속된 버스기사.
- 1974년 버스 면허를 취득.
- 지난해 2월 경기도 안산 K여객에 촉탁직 입사 20인승 시내버스 운전.
- 1985년부터 1992년까지 서울에서 버스기사.
- 1993년부터 2022년까지는 트레일러 기사.
- 입사 후 사고 이력 없음.
- 주변 기사들 원래 술도 안 마시는 베테랑 기사.
- 서울 버스 기사를 해서 서울 지리도 잘 알 것.
이후 업데이트되는 소식들
정말 급발진이 될지, 운전미숙일지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우선 편견없는 내용만 업데이트해봅니다.
제네시스 운전자 : 평소 경기 지역서 중형버스 운전, 단순 '고령자 운전미숙' 탓 어려워, 가해자 "차량 급발진" 주장에 "브레이크 등 들어왔었다" 반박
시청역 사고 운전자 교통사고처리특례법 혐의 입건된 상태이다.
현대 제네시스 2세대 DH 모델.
경찰은 인근 감시 카메라를 분석한 결과, 사고 당시 차씨 차량의 보조 브레이크등(燈)이 켜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 브레이크가 작동하면 주(主) 브레이크등과 보조 브레이크등이 모두 켜진다.
다만 사고 시각(오후 9시 26분)이 야간이라 후미 등이 상시 점등되어 있어 주 브레이크 등의 작동 여부를 판단하기 쉽지 않아 경찰은 차량 뒷유리 위쪽 보조 브레이크등 점등 여부를 파악했다고 한다.
'페달 착각' 가능성
경찰은 사고 차량인 제네시스G80과 피해 차량인 BMW, 쏘나타의 블랙박스 영상, 사고 현장 감시 카메라 영상 등 자료 6점을 국과수에 보내 정밀 감정 의뢰를 한 상태다.
법원, 시청역 역주행 참사 가해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
법원이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를 일으킨 운전자 차모(68)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4일 기각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3일 밤 “차씨가 출석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고, 체포의 필요성을 단정할 수 없다”며 경찰이 신청한 체포 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CCTV에는 브레이크등은 들어오지 않았다.
제네시스G80 2세대 동일모델의 브레이크보조등으로 확인가능
정비이력에는 스타트모터 리콜대상이였고, 6건의 접촉사고 이력이 있었다고 한다.
국과수 전 제네시스의 EDR기록
EDR에는 인도 돌진 전 '가속페달 작동'만 기록
EDR과 CCTV로 나온 정황 (추측이 아니라 현재 팩트)
- 인명사고 직전 브레이크등이 안들어옴.
- 인명사고 직전 EDR데이터에는 가속페달만 있고 브레이트신호가 없음
- 국과수에서 EDR데이터도 분석할 예정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의 사고 원인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가해 운전자 A(68) 씨는 사고 이유로 급발진을 주장했으나, 이와 어긋나는 정황들이 나오고 있다.
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A 씨 차량인 제네시스 G80의 사고기록장치(EDR) 분석을 통해 A 씨가 사고 직전 가속페달(액셀)을 강하게 밟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블랙박스 내용 정황
경찰 ‘시청역 참사’ 블랙박스 분석.
가해차량, 대화하다 부주의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착각 가능성 염두
경찰은 참사 직후 차씨 부부의 제네시스G80(2018년식) 내부 블랙박스를 입수해 대화 내용을 분석했다. 당일 밤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차씨 아내 김모(66)씨 친오빠의 칠순 잔치가 있었는데, 부부는 차량을 몰고 나오면서 ‘호텔 식사가 참 좋았다’는 취지의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이야기는 두런두런 이어졌고 분위기는 대체로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 고위 관계자는 말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 정용우 교통과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해 차량이 호텔 주차장을 빠져나오는 구간부터 가속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일방통행로인 세종대로 18길로 잘못 들어선 뒤 부부도 상황이 심상찮음을 인식한 듯 대화가 갑자기 끊겼다고 한다. 차씨가 당황하며 “어어어” 소리를 냈고 이후 충돌 장면이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아!” 소리를 지르면서 “천천히 가라, 왜 이렇게 빨리 가냐”고 말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차씨가 일방통행로로 잘못 접어들어 역주행을 하게 되자 빠르게 빠져나가려다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있느냐’는 본지 질문에 “그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 중”이라고 했다.
경찰 내부적으로 급발진보다는 차씨가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착각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사고단계에서 뉴스
서울 중구 시청역 부근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일 서울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7분께 서울지하철 2호선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에서 대기하고 있던 보행자를 치었다.
1일 오후 11시 20분 기준, 이 사고로 9명이 사망했고 중상 1명, 경상이 3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이 조선호텔 쪽에서 역주행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상황 파악 중으로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이날 저녁 제네시스 차량이 역주행하다가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차로 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검거된 68세 남성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김 모씨(45)는 "쿵쿵 쾅 소리를 듣고 나와 보니 사람들이 길가에 누워 있었다"며 "2~3명 정도가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경기 안산의 한 여객운송업체 소속 운전사로 알려졌다. 사고 뒤 이 남성은 갈비뼈에 통증을 호소해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직후 119 구급대가 들것에 사상자들을 실어 이송했다. 사고 시간은 교통량이 피크인 퇴근 시간대는 지났지만, 야근을 마치고 늦은 저녁 약속을 위해 시청역 인근 번화가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타러 시청역으로 걸어오는 보행자들이 많았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를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음주운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는 이날 오후 10시 5분께 "세종대로 시청역 앞 추돌사고 처리 작업으로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며 "운전자들은 우회하라"고 긴급 안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37대, 인원 134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고를 보고 받은 뒤 "피해자 구조 및 치료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이 같은 지시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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